[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SSC 나폴리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8라운드 ACF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3위로 올라섰고 피오렌티나는 강등권과 승점 5점 차 불안한 14위에 위치하게 됐다.
경기 초반 나폴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상대 골문 앞에서 페타냐가 인시녜에게 패스를 내줬다. 인시녜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나폴리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35분 페타냐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했다. 뎀메가 몸을 눕히며 슈팅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나폴리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7분 인시녜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패스를 넘겼다. 로사노가 쇄도하며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나폴리가 또 한 골을 얹었다. 전반 44분 후이가 상대 진영 중앙의 지엘린스키에게 패스했다. 지엘린스키가 전진 드리블 후 슈팅한 공이 골 포스트를 맞고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4-0 나폴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나폴리가 쐐기골을 뽑아냈다. 후반 24분 카스트로빌리가 수비 과정에서 바카요코를 걸어 넘어뜨렸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인시녜가 성공시켰다.
나폴리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34분 치오피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했다. 폴리타노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피오렌티나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39분 밀렌코비치의 헤더 패스가 상대 박스 앞의 블라호비치에게 갔다. 블라호비치가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나폴리가 또 한 골을 더했다. 후반 44분 바카요코가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폴리타노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을 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경기는 6-0 나폴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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