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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태도 논란’ 비와이·쿤디판다, 소속사가 대신 사과

‘방송 태도 논란’ 비와이·쿤디판다, 소속사가 대신 사과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1.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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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와이(左)와 쿤디판다
래퍼 비와이(左)와 쿤디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래퍼 비와이와 쿤디판다가 무성의한 방송 태도로 비난을 받는 가운데 소속사가 대신 사과했다.

16일 소속사 데자부그룹은 "소속 아티스트 비와이, 쿤디판다가 15일 방송된 KBS Cool 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의 금요코너 '본인등판'에 출연해 적합하지 못한 태도로 청취자 여러분에게 불편함을 끼쳤다. 진심을 다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DJ 영케이에게 사과하며 "방송을 이끌어나가시는 DAY6의 영케이님과 키스 더 라디오에 계신 모든 제작진분들, DAY6의 팬분들을 포함한 모든 청취자 여러분께서 겪으셨을 불편함에 사과드린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방송 제작진분들과 DJ님 측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렸고 어제의 모습으로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확실하고 진실된 사과를 위해 늦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게 된 점, 더불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앞서 비와이와 쿤디판다는 15일 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데키라)에 게스트로 출연, 방송 내내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쿤디판다는 새해 소원이라며 자신 이름을 불러 달라는 청취자 요청에 “하기 싫은데. ‘새해 소원입니다. 00아’라고 해달라고요? 00아”라고 했다.또 노래를 불러 달라는 청취자의 말에 “가사를 까먹었다”고 했을 뿐 아니라 생방송 도중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리는 등 최악의 방송 태도를 보였다.

한때 ‘개념 래퍼’로 불렸던 비와이도 이날은 ‘무개념 래퍼’였다. “삼행시 가능하냐”는 DJ 요청에 비와이틑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했다. 비속어도 사용했다. 비와이는 생방송 도중 방송에 부적절한 표현인 “개잘한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내뱉었다.

사진=비와이 인스타그램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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