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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인터뷰] ‘전북 신입생’ 류재문, “새로운 중원 사령관이 될 수 있도록...”

[st&인터뷰] ‘전북 신입생’ 류재문, “새로운 중원 사령관이 될 수 있도록...”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1.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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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의 신입생 류재문이 팀의 새로운 중원 사령관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류재문은 얼마 전 대구FC를 떠나 전북으로 이적했다. 현역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했던 김상식 감독의 의견이 반영된 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를 마치고 복귀하는 최영준과 함께 손준호의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메워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류재문은 수줍게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전북이라는 빅 클럽이 관심이 있다는 얘기를 들고 놀랐다. 예상치도 못했던 일이다. 많이 설레기도 했다”면서 팀의 제안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팀이 바뀌었기 때문에 훈련 방식도 완전히 다르다. 전북은 잘하는 선수들이 즐비한 팀이기에 부담도 있다. 최대한 맞추면서 따라가려고 한다”는 전지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전북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발전이었다. 더 큰 선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선택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류재문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최고의 팀에서 뛰어보고 싶었다. 도전 의지가 불타올랐다.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최고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물론 우승 트로피도 들어보고 싶다”며 전북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팀에서 첫 번째 시즌이다 보니 무리한 목표 설정은 하지 않았다. 공격 포인트보다는 헌신적으로 많이 뛰면서 필요한 선수였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류재문의 전북 이적은 많은 시선과 함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K리그1 MVP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점과 임대 복귀한 최영준과의 경쟁 등 많은 관전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상황이 류재문에게는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터. 그는 “영남대학교 시절 친했던 (손)준호 형과 통화하면서 조언을 많이 구했다. 전북이라는 팀에 맞는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지만, 부담감은 없다. 꾸준한 활약을 보이면 서서히 인정받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북은 항상 우승을 바라보는 팀이다. 이에 맞는 성과를 내야 한다. 준비, 노력도 더 많이 해야 한다.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뛸 것이다”며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끝으로 “희생과 헌신을 통해 전북의 새로운 중원 사령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MGB(Mad Green Boys, 전북 서포터즈) 분들도 많은 응원해주시면 활약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사진=전북 현대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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