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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슨, “매과이어와 친해요…제2의 캐러거&네빌 가능합니다!”

로버트슨, “매과이어와 친해요…제2의 캐러거&네빌 가능합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1.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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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팀 소속이지만 절친한 앤디 로버트슨(좌측)과 해리 매과이어(우측)
라이벌 팀 소속이지만 절친한 앤디 로버트슨(좌측)과 해리 매과이어(우측)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앤디 로버트슨(26)이 해리 매과이어(27)와 절친한 사이임을 밝혔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각각 팀의 핵심인 리버풀 풀백 로버트슨과 맨유 센터백 매과이어다. 두 선수는 선발 출전이 확실시되고 맞대결을 벌일 것도 유력하다. 

경기장 안에서는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칠 두 선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둘도 없는 친구다. 로버트슨과 매과이어는 헐 시티서 한솥밥을 먹은 적 있다. 이후 두 선수는 다른 팀으로 갈렸지만 여전히 경기장 밖에서는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4일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로버트슨은 “헐 시티에서 함께 뛰던 시절에 우리 두 선수는 친해졌어요. 무리 속에서 끌리는 친구를 만나게 되잖아요. 저와 매과이어는 서로 그런 경우였어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물론 우리는 라이벌 팀에 소속돼 있죠. 경기에서 전 매과이어가 속한 맨유를 패배시키길 원해요. 매과이어 역시 저와 리버풀에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로버트슨은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여전히 저희는 대화하고 연락을 나누는 절친한 사이입니다. 매과이어는 빅클럽에서 열심히 하고 있고 잘 되길 바라요. 물론 매과이어와 맨유보다는 저와 리버풀이 좀 더 나은 성과를 내길 원하죠”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 소속의 제이미 캐러거(좌측, 전 리버풀)와 게리 네빌(우측, 전 맨유)
스카이 스포츠 소속의 제이미 캐러거(좌측, 전 리버풀)와 게리 네빌(우측, 전 맨유)

로버트슨은 먼 미래에 자신과 매과이어가 제2의 제이미 캐러거&게리 네빌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로버트슨과 매과이어처럼 현역 시절 라이벌팀에 있었으나 현재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의 분석가로 같이 일하며 남다른 케미를 내고 있다. 

로버트슨은 “미래는 모르는 일이지만, 어쩌면 저와 매과이어가 제2의 캐러거&네빌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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