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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맨시티 디아스의 겸손, “수비 저희 둘만 한 것 아닙니다”

'철벽' 맨시티 디아스의 겸손, “수비 저희 둘만 한 것 아닙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1.16 07:53
  • 수정 2021.01.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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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후벤 디아스(좌측)와 존 스톤스(우측)
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후벤 디아스(좌측)와 존 스톤스(우측)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그는 겸손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후벤 디아스-존 스톤스 센터백 라인이 영국 최고의 라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 여름 이적해온 디아스는 10년 이상 머무른 듯 환상적인 수비를 펼치고 있다. 스톤스 역시 슬럼프를 이겨내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두 선수의 호흡마저 좋아 맨시티의 수비는 현재 철벽 그 자체다. 

맨시티는 올 시즌 디아스-스톤스 라인이 선발 출전한 9경기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8승 1무의 기록, 해당 경기들에서 8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실점도 1실점 뿐이었다. 경이적인 상황이었다. 

이에 두 사람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지만 디아스는 겸손했다. 디아스는 지난 15일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디아스는 “물론 저와 스톤스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수비를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희 두 명이서만 수비를 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다른 팀원들과 같이 하는 것이고 도움을 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디아스는 “실점을 내주지 않으면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견고한 수비에 매우 기쁩니다. 다만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하며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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