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개그맨 겸 배우 류담이 지난해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사이더스HQ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류담은 2019년 따뜻한 마음씨와 배려심을 지닌 신부를 만나 사랑을 키워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고 2020년 5월 비연예인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진행하였고 이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류담은 2011년 결혼해 2015년 이혼했다. 이혼 사실은 4년 뒤인 2019년 6월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는 “류담이 2015년 원만한 합의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 오랜 시간 고민 끝에 결정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왔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류담은 최근 다이어트 성공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현재 개그맨이 아닌 배우 활동 중인 그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돈꽃’, ‘꽃길만 걸어요’ 등에 출연했다.

사진=sidusHQ 제공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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