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스널 FC 레프트백 키어런 티어니(23)의 다음 경기 출전 여부도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아스널은 15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아스널이 티어니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 공수를 오가며 좌측면에서 활력을 불어넣는 티어니의 부재로 왼쪽 공격이 없다시피했다. 이에 아스널은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무기력한 경기 끝에 승점 1점 만을 가져가게 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티어니의 부재가 느껴졌나?”라는 질문에 “물론이다. 티어니는 정말 위협적인 선수다. 특히 왼쪽 측면 공격에서 정말 중요한 선수다”라고 그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이 티어니의 능력을 알면서도 그를 쓰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부상이다. 아르테타 감독의 부상 부위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으나 그의 부상은 무릎으로 알려진 상태다.
아르테타 감독은 “티어니는 부상인 상태다. (그래서 쓰지 못했다.) 우리는 티어니의 부재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나고? 모른다. 내일 MRI 스캔을 그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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