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키어런 티어니가 부상 방지 차 결장한 아스널 FC가 무기력한 경기 끝에 비겼다.
아스널 FC는 15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초반 팰리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8분 에제가 공을 몰고 드리블한 뒤 오른쪽 측면의 타운젠드에게 공을 전달했다. 타운젠드가 중앙으로 공을 친 뒤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아스널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세바요스가 왼쪽 측면의 오바메양에게 패스를 했다. 오바메양이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과이타가 방알했다.
팰리스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8분 팰리스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에제가 골문 앞으로 올려준 공을 톰킨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팰리스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41분 미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벤테케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레노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아스널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7분 홀딩이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했다. 메이틀런드 나일스가 이를 잡은 뒤 드리블 후 슈팅했다. 하지만 골키퍼 과이타에게 안겼다.
아스널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7분 아스널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페페가 올려준 공을 홀딩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아스널이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43분 아스널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사카가 올려준 공을 과이타 골키퍼가 펀칭해냈다. 페페가 상대 박스 앞에서 이를 잡아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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