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30) 이적이라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바이날둠의 이적이라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우디네세의 호드리고 데 파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날둠은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리버풀 중원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된다.
리버풀은 바이날둠이 앞으로도 팀의 핵심 자원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새로운 조건이 포함된 계약 내용을 제안했다.
하지만, 바이날둠은 리버풀이 제안이 성에 차지 않아 더 좋은 조건이 포함된 내용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러한 상황을 활용해 바이날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 인연이 있는 로날드 쿠만 감독을 앞세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리버풀의 바이날둠 이적이라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대체자원을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데 파울이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이 장점인 데 파울은 이번 시즌 우디네세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18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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