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의 여전한 존재감을 인정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최근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호날두에 대한 피를로 감독의 언급을 전했다.
피를로 감독은 “호날두는 지금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처럼 결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이러한 챔피언에 팀이 의존한다는 건 당연한 일이다”면서 존재감을 인정했다.
호날두의 존재감은 이번 시즌도 유효하다. 리그 15호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기록으로 이어졌다. 2006-07시즌 맨유 소속으로 17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무대에서 매 시즌 15골 이상을 만들었다. 이는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유일무이다.
이에 힘입어 유벤투스의 역사를 작성했다. 개막 후 16라운드 만에 15골을 기록한 건 1958년 존 찰스 이후 63년 만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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