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카림 벤제마(33)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을까?
성관계 동영상 협박 혐의로 대표팀에서 제명된 벤제마의 복귀 가능성이 언급돼 화제다. 프랑스축구협회장 후보가 당선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다.
미셸 물랑은 자신이 당선된다면 벤제마를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할 것이라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벤제마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회장 후보인 물랑의 공약을 듣고 정말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면서 기뻐했다.
벤제마는 지난 2015년 11월 프랑스 대표팀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를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로 인해 벤제마는 많은 질타를 받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지금까지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디디에 데샹 감독도 "벤제마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없다"고 발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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