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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손흥민 골대 강타’ 토트넘, 풀럼과 1-1 무승부...순위 상승 실패

[S코어북] ‘손흥민 골대 강타’ 토트넘, 풀럼과 1-1 무승부...순위 상승 실패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1.14 07:05
  • 수정 2021.01.1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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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풀럼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풀럼과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승리를 거둔다면 리그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토트넘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 스티븐 베르바인이 2선에 위치했다. 해리 윙크스, 피에르-에밀 호이베르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세르지 오리에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가 지켰다.

풀럼은 3-4-1-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이반 카발레이로, 보비 데 코르도바 리드가 투톱을 구성했고 로프터스-치크가 뒤를 받쳤다. 안토니 로빈슨,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 해리슨 리드, 케니 테테가 3선에 위치했다. 수비는 토신 아다라비오요, 요아킴 안데르센, 올라 아이나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알퐁스 아레올라가 꼈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전반 6분 레길론의 회심의 슈팅으로 토트넘이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풀럼도 고삐를 당겼다. 활발한 공격을 통해 계속해서 주도권을 쥐면서 선제골에 주력했다. 토트넘 역시 공격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득점포 가동에 초점을 맞췄고,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오리에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간결한 슈팅을 연결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분위기는 토트넘 쪽으로 흘렀다. 전반 23분 손흥민이 결정적인 헤딩 슈팅으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던 전반 25분 득점포 가동으로 리드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레길론의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일격을 당한 풀럼도 반격에 나섰다. 문전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통해 경기 균형 맞추기에 주력했다. 하지만, 빈번히 찬스는 무산됐고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전반전은 토트넘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초반부터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풀럼을 동점골 이상을 노리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토트넘은 리드를 지키면서 격차 벌리기에 주력했다. 양 팀 모두 결정력이 번뜩이지는 않았고 쉽게 득점을 가져가지 못했다.

토트넘은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찬스를 맞았고 최종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긴장을 늦추지 않던 풀럼은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아데몰라 루크먼의 크로스를 카발레이로가 머리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풀럼의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후반 32분 로프터스-치크가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하는 등 역전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추격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35분 은돔벨레를 빼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해 득점을 노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분주한 움직임에도 토트넘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레길론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결국, 추가골은 없없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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