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서울 이랜드가 자유계약으로 바비오를 품었다.
서울 이랜드는 13일 윙 포워드로 좌우 및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 가능한 만능 공격 자원인 바비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1시즌 노바이과수에서 프로에 데뷔한 바비오는 브라질 명문 바스쿠 다 가마, 샤페코엔시 등을 거치며 실력을 검증받았으며, 2020시즌 부천에 입단하여 25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바비오는 175cm/77kg의 다부진 체격으로 빠른 스피드와 이를 활용한 공간 침투 및 돌파가 무기인 선수이다. 슈팅 능력 또한 겸비하고 있어 페널티 박스 안팎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상대 수비진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바비오의 합류로 결성된 ‘바비오-레안드로’ 브라질 듀오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바비오는 “팀에 합류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서울 이랜드라는 좋은 팀의 일원으로서 팀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 서울 이랜드는 작년에 부천에서 상대해 봤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기술적, 전술적으로 좋은 팀이라 생각했다.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비오는 1차 전지훈련지인 목포로 합류하여 팀원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서울 이랜드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