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폴 포그바(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존재감에 박수를 보냈다.
맨유는 1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치러진 번리와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주인공은 포그바였다. 후반 26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맨유는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는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하는 기념비적인 순간이었다.
솔샤르 감독은 “나는 항상 포그바가 우리 팀을 위해 큰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라커룸에서 영향력이 있고, 젊은 선수들의 우상이다. 그는 세계 챔피언이며 현재로서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존재감에 박수를 보냈다.
포그바 역시 “번리와의 경기는 매우 어려웠다. 승리하고 싶었다. 결국, 승점 3점을 얻었고 그것에 만족한다. 하지만, 갈 길이 멀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집중할 것이다”면서 결과에 미소를 지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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