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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포그바가 끝냈다' 맨유, 번리 1-0으로 꺾고 '1위 등극'

[S코어북] '포그바가 끝냈다' 맨유, 번리 1-0으로 꺾고 '1위 등극'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1.13 07:19
  • 수정 2021.01.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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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
폴 포그바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1위에 등극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랭커셔주의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당시 맨유 2019/20시즌 UEL 4강까지 참여로 휴식일 부여)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3연승을 달렸고 번리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번리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4초 로튼이 하프라인 뒤에서 상대 박스 왼쪽으로 롱패스를 보냈다. 브래디가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맨유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쇼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페르난드스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포프에게 막혔다. 

맨유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4분 마티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앞의 마샬에게 패스했다. 마샬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맨유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4분 카바니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했다. 마샬이 이를 잡은 뒤 슈팅을 감아찼지만 골키퍼 포프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맨유가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10분 완 비사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앞쪽으로 패스했다. 페르난드스가 공의 결을 살리며 돌아선 뒤 중앙으로 이를 치고 슈팅까지 가져갔다. 하지만 골키퍼 포프에게 안겼다.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5분 래시포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포그바가 발리슛을 가져갔고 공이 로튼을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맨유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8분 카바니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넘겨줬다. 마샬이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포프가 막아냈다. 이에 경기는 2-0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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