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에버튼 FC가 4위 자리를 탈환했다.
에버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에버튼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울버햄튼은 리그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에버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하메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왼쪽으로 공을 전개했다. 디뉴가 이를 중앙으로 보냈고 이워비가 차 넣었다.
울버햄튼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13분 아이트 누리가 왼쪽 측면 돌파 후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네베스가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에버튼이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19분 하메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이워비가 1대1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파트리시우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울버햄튼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8분 울버햄튼이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무티뉴가 올려준 공을 덴동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울버햄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4분 무티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네베스가 이를 잡아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에버튼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31분 고메스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킨이 헤더를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2-1 에버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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