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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박 떠오르네’ 맨유, EPL 역습 득점 ‘전체 1위’

‘호루박 떠오르네’ 맨유, EPL 역습 득점 ‘전체 1위’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1.12 12:33
  • 수정 2021.02.0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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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데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매 특허인 빠른 역습이 살아나고 있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11일 “우리 구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현재까지 33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 중 역습 득점이 5득점인데 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 중 역습 득점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시원하고 빠른 역습은 전매특허 중 하나다. 가장 절정이었던 시절은 역시나 2007/08시즌 전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박지성 등이 ‘호루박’이 활약하던 때다.  

세 선수는 2008/0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아스널 FC를 상대로 환상적인 역습골을 넣은 적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세 선수가 넣은 해당 골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2006/07시즌 호날두와 루니가 2인 역습 이후 루니가 칩샷으로 유시 야스켈라이넨 골키퍼를 속이며 득점하는 장면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맨유 역습의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박지성의 현역 시절 모습
맨유 역습의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박지성의 현역 시절 모습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EPL 사무국이 역습 득점을 집계를 시작한 것이 2006/07시즌부터다. 해당 시즌 맨유는 9골의 역습 득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EPL을 제패한 2008/09시즌, 2010/11시즌 역시 역습 득점 1위에 올랐다. 역습이 잘 되면 맨유가 호성적을 올리는 것인데 올 시즌 역시 그런 추세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속도를 살리며 도전적인 패스를 해주고 있다. 여기에 마커스 래시포드 등 빠른 공격수들이 있고 에딘손 카바니 등 역습 마무리가 환상적인 공격수가 있는 덕이다. 지난 리그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전에서 2-1를 만드는 득점 등 계속해서 클래스 있는 역습 골이 나오고 있다. 

솔샤르 감독도 이를 반겼다. 솔샤르 감독은 “역습으로 득점을 만드는 것은 맨유 선수들에게 흐르는 유전자와 같다. 나 역시 역습 득점을 매우 좋아한다”라며 환영하는 말을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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