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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애틀랜타, 코로나19 악재 덮친 필라델피아 잡고 18점 차 완승

[S코어북] 애틀랜타, 코로나19 악재 덮친 필라델피아 잡고 18점 차 완승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1.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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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 영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 영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12-94로 승리를 거뒀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 존 콜린스, 디안드레 헌터, 캠 레디쉬, 클린트 카펠라가 선발로 나섰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 대니 드린, 타이리스 맥시, 마이크 스콜, 다코타 마티아스가 선발로 맞섰다. 

엠비드는 초반부터 자유투 기회를 잡아서 경기 첫 득점을 알렸다. 하지만 곧바로 영이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으며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코로나 19로 인해 세스 커리, 토바이어스 해리스, 셰이크 밀튼이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고, 벤 시몬스 또한 무릎 부상으로 결장임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가 조금 앞섰다. 이에 애틀랜타는 재정비를 위해 타임아웃을 불렀다. 이후 콜린스와 영이 연달아 3점 슛을 성공했고, 곧바로 필라델피아가 타임아웃을 외쳤다. 양 팀의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솔로몬 힐이 3점 슛을 성공하자 이사야 조 역시 3점을 올렸고, 맥시가 레이업을 넣자 브루노 페르난도 또한 레이업을 기록했다. 경기의 흐름은 엠비드와 영이 교체된 후 바뀌기 시작했다. 필라델피아가 계속해서 득점을 올리는 동안 애틀랜타는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격차가 벌렸다. 애틀랜타는 쿼터 종료 직전에 3점 슛과 레이업을 추가하면서 필라델피아를 4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애틀랜타가 뒤쳐진 채 28-32로 투 포제션(2 possession) 게임이 만들어졌다.

2쿼터 들어 드와이트 하워드가 개인 파울을 범하면서 레디쉬가 자유투 기회를 잡았다. 곧바로 헌터도 파울을 받으면서 그린이 자유투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그린이 두 번의 득점 기회를 놓쳤고, 그 사이 콜린스와 카펠라가 각각 3점 슛과 덩크를 꽂아 넣으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어 그린의 파울로 헌터가 자유투 기회를 잡아서 분위기를 끌어갔다. 애틀랜타는 콜린스의 3점 슛과 영의 자유투로 달아나면서 리드를 지키려 애썼다. 하지만 마티아스가 간간이 3점 슛을 성공하면서 단번에 점수 차를 좁혔다. 영과 엠비드는 자유투 기회를 통해 득점을 기록했다. 카펠라의 덩크와 영의 3점 슛으로 점수차가 더 벌리나 싶었지만 계속해서 엠비드가 득점을 통해 애틀랜타를 위협했다. 애틀랜타는 타임아웃 이후 카펠라와 레디쉬가 활약을 펼치면서 득점을 쏟아냈다. 반면에 필라델피아는 무너지기 시작했고, 맥시와 엠비드의 레이업 이외에 추가 득점은 없었다. 애틀랜타가 주도권을 쥐면서 65-5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시작부터 애틀랜타가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영은 점프슛과 레이업으로 득점을 몰아붙였고, 카펠라도 자유투로 득점에 가담했다. 맥시의 레이업으로 필라델피아는 점수 차를 조금은 좁혔지만, 곧바로 영의 점프슛과 헌터의 레이업에 타임아웃을 불렀다. 25점 뒤처지고 있는 상태에서 필라델피아는 엠비드 대신 하워드를 코트로 투입했다. 필라델피아는 조금씩 살아났다. 조와 맥시가 득점을 기록하면서 추격을 시도했지만, 영과 헌터의 3점 슛으로 주춤했다. 득점차가 커지자 애틀랜타는 선발 선수들을 빼고 벤치 자원을 투입했다. 애틀랜타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득점을 추가하며 32점 앞선 97-65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쿼터에서 솔로몬 힐이 3점 슛으로 기선 제압을 시도했다. 이에 조도 3점 슛으로 대응하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마티아스의 맹활약으로 득점차는 30점 이내로 들어왔다. 애틀랜타는 필라델피아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허터와 나단 나이트가 득점을 기록하며 다시 득점 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 2분 남기고 경기는 다시 치열해졌다. 조와 마티아스의 득점에 이어 폴 리드까지 득점에 가담하면서 20점 차까지 애틀랜타를 따라붙었다. 양 팀은 마지막 순간까지 득점을 쏘아 올렸지만, 경기는 이변 없이 112-94로 애틀랜타가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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