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올림피크 리옹의 단장 주니뉴가 무사 뎀벨레(24)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주니뉴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텔레풋>을 통해 “뎀벨레는 나를 찾아왔고, 약간의 동기를 잃었다. 지금이 팀을 바꿀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우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 중이다. 뎀벨레는 곧 계약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디에고 코스타 계약을 해지하면서 최전방 라인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공격수를 물색하던 아틀레티코의 레이더망에 뎀벨레가 걸려들었다. 지난 시즌 20골 이상을 기록하면서 경쟁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극심한 골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뎀벨레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뎀벨레는 6개월 임대 후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내용으로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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