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듀오라는 수식어를 얻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평점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순항하고 있다. 유로파리그를 조 1위로 통과했고, 리그에서는 4위를 기록 중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에 3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토트넘 상승세 중심은 단연 손흥민-케인 듀오다. 이들은 팀이 필요할 때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13골을 함께 만들면서 한 시즌 최다 득점 합작 1위인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튼과 동률을 이루는 등 EPL 역대급 듀오로 자리매김 중이다.
지금까지 EPL에서 33골을 함께 만든 손흥민과 케인의 시선은 36골을 합작으로 1위에 이름을 올린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 듀오로 향하고 있다.
손흥민-케인 듀오가 드록바-램파드 조합의 기록까지 남은 건 단 3골. 최근 상승세를 감안한다면 기록 동률을 넘어 경신은 시간 문제라는 전망이다.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평점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7.54점으로 5위, 케인은 7.9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7.92점의 잭 그릴리쉬가 차지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7.61), 케빈 데 브라위너(7.55)가 각각 3, 4위에 올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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