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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르브론+AD 45점 합작’ LAL, 휴스턴 상대로 18점 차 대승

[S코어북] ‘르브론+AD 45점 합작’ LAL, 휴스턴 상대로 18점 차 대승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1.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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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레이커스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도요타 센터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 120-102로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켄타비우스 콜드웰 포프, 마르크 가솔, 데니스 슈뢰더가 선발로 나섰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 P.J. 터커, 존 월, 데이비드 은와바, 크리스찬 우드가 선발로 투입됐다.

경기는 제임스의 덩크로 막을 올렸다. 이어 은와바가 자유투 한 개를 넣고 우드가 레이업을 올렸다. 하지만 데이비스와 가솔의 득점으로 곧바로 격차가 벌려지기 시작했다. 슈뢰더와 제임스의 레이업에 이어 데이비스가 연속적인 득점을 만들면서 순식간에 10점 차가 났다. 철저한 수비인 레이커스를 뚫기 위해 휴스턴은 더 빠른 공격을 시도했다. 하든은 이 과정에서 자유투를 받아내며 팀이 크게 뒤처지지 않게 득점에 가담했다. 곧이어 쿠즈마가 레이커스의 첫 3점 슛을 성공해내면서 확실히 흐름을 잡나 싶었지만, 드마커스 커즌스 역시 3점 슛을 성공했다. 이후 모리스는 제이션 테이트를 밀어내고, 커즌스는 또한 모리스를 넘어뜨리면서 싸움이 불거졌다. 결국 모리스는 플래그런트 파울과 더블 테크니컬, 그리고 테크니컬 파울까지 한 번에 받게 되면서 퇴장당했다. 커즌스도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모리스 대신 투입된 탤런 호튼터커와 알렉스 카루소가 레이업으로 득점을 만들었지만, 하든의 3점 슛과 자유투, 그리고 에릭 고든의 자유투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 레이커스가 25-21로 조금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시작부터 휴스턴의 테이트가 득점을 잡았다. 하지만 커즌스가 제임스를 막으려다 플래그런트 파울 받게 되면서 퇴장당했다. 이후 제임스는 자유투와 3점 슛을 올리면서 득점 차를 벌렸다. 하지만 우드의 레이업과 월의 3점 슛으로 다시 원 포제션(1 possession) 게임이 됐다. 경기 흐름은 데이비스가 코트에 들어서면서 바뀌었다. 데이비스의 훅슛과 터커의 3점, 그리고 칼드웰 포프의 레이업으로 10점 차를 만들었다. 휴스턴은 타임아웃 이후 월이 자유투와 레이업에 다 성공하면서 득점을 쌓았다. 이에 칼드웰 포프가 3점 슛으로 휴스턴을 견제했다. 휴스턴은 터커가 루즈볼 파울과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면서 데이비스가 자유투 기회를 잡았다. 분위기를 잡은 레이커스는 몬트레즐 헤럴의 레이업, 터커의 3점 슛에 이어 데이비스가 점프슛과 레이업을 올리면서 달아났다. 이후 월이 개인 파울과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면서 데이비스가 자유투 기회를 받았다. 휴스턴은 월의 3점 슛과 레이업으로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데이비스가 고든의 파울로 자유투를 성공하고, 제임스가 레이업과 점프슛을 넣으면서 휴스턴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65-46으로 레이커스가 우위를 점하며 전반전을 종료했다.

후반전은 제임스의 점프슛으로 시작됐다. 곧바로 은와바가 3점 슛을 넣었지만, 가솔도 3점 슛을 넣으면서 득점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주도권을 확실히 잡은 레이커스는 칼드웰 포프의 레이업과 슈뢰더의 3점 슛으로 점수 차는 계속 벌려졌다. 그런데도 휴스턴은 레이커스를 따라잡기 위해 득점을 쌓았다. 우드의 3점 슛과 은와바의 덩크, 그리고 다시 우드의 레이업으로 20점 차를 만들었다. 분위기를 타서 우드는 또 한 번 레이업을 올렸고, 하든이 3점 슛을 성공했다. 반면 데이비스는 루즈볼 파울을 범하면서 총 4개의 파울을 받았다. 쿠즈마는 코트에 들어서자마자 3점 슛을 성공했다. 우드의 레이업과 터커의 3점 슛으로 휴스턴이 레이커스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레이커스는 터커의 덩크와 쿠즈마의 3점 슛으로 달아났지만, 테이트가 자유투를 잡으면서 13점 차가 됐다. 레이커스는 주도권을 유지하며 88-75로 3쿼터를 마쳤다.

치열한 승부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데이비스는 시작부터 자유투를 잡으면서 득점을 올렸다. 이후 양 팀은 동일하게 득점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견제했다. 이내 슈뢰더와 쿠즈마의 레이업으로 레이커스는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고, 해럴까지 득점에 가담하면서 다시 20점 차로 앞섰다. 레이커스는 타임아웃 이후 잦은 득점 실패를 보였다. 그 틈을 타 우드와 벤 맥클레모어가 득점을 올렸지만, 레이커스를 따라잡긴 역부족이었다. 경기 종료 3분 남기고 휴스턴은 타임아웃을 불렀고, 선수 교체에 들어갔다. 곧이어 양 팀의 벤치 경쟁이 시작됐다. 이미 안정적인 점수 차가 있는 레이커스는 무리하지 않고 득점을 올렸다. 휴스턴의 선수들 역시 포기하지 않고 득점을 올렸지만, 경기는 이변 없이 레이커스가 120-102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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