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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연말 맞이 복지시설 방문···온정 나눠

[프로야구] KIA, 연말 맞이 복지시설 방문···온정 나눠

  • 기자명 김성영
  • 입력 2011.01.11 18:50
  • 수정 2014.11.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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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가 연말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올 시즌 동안 적립한 성금과 후원 물품을 기부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누었다.

KIA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복지시설을 방문, ‘왕뚜껑 홈런존’ 적립 물품과 밝은안과21 MVP 적립금, 홈페이지 경매 수익금 등 총 1천2백80만원 상당의 기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왕뚜껑 홈런존 적립 물품은 2010시즌 홈경기에서 KIA타이거즈 타자들이 ‘왕뚜껑 홈런존’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을 경우, 한국야쿠르트에서 1홈런당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모은 것으로 KIA타이거즈는 총 9개의 홈런을 기록해 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적립했다.

밝은안과21 MVP 적립금은 2010시즌 동안 김상훈, 최희섭, 양현종 등 6명이 밝은안과21 MVP 시상금 중 일부를 적립한 것이고, 홈페이지 경매 수익금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의 애장품을 경매해 적립한 사회공헌기금이다.

먼저 17일 안치홍과 신종길 등이 광주시 광산구 삼거동에 있는 백선바오로의 집을 방문, 왕뚜껑 홈런존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고 18일에는 윤석민과 양현종 등이 광주시 동구 소태동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 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 밝은안과21 월간 MVP 적립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KIA는 광주시 광산구 삼거동에 위치한 광주인화원 등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한편, KIA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훈련 선수단이 오는 22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당초 24일 귀국 예정이었던 선수단은 훈련지인 미야자키의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과 장기간 훈련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귀국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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