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가 최근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와의 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산초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본인의 3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이었다.
산초는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은 매우 어려웠다”면서 자신의 부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훈련장과 그라운드에서 매일 열심히 하고 있다. 득점과 도움을 기록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며 최근 부활의 날갯짓에 미소를 지었다.
산초는 지난 시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연일 활약을 펼치면서 도르트문트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나이까지 어려 미래가 더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에 많은 팀들이 산초 영입을 위해 러브콜을 보내는 등 주가는 최고로 치솟았다.
이적설 등 부담감이 컸을까. 산초의 이번 시즌은 달랐다. 지난 시즌만큼의 폭발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10경기에서 1골만은 기록할 정도로 부진은 눈에 띄었다.
하지만, 산초는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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