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경이적인 기록을 썼다.
유벤투스 FC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7라운드 US 사수올로 칼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리그 3연승을 달리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호날두가 이날 역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47분 다닐루가 준 롱패스를 잡은 호날두는 전진 드리블 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벌써 모든 대회 18경기 19골 2어시스트다. 세리에 A로만 한정해도 15골 1어시스트다. 당연히 득점 선수다.
리그 15호골을 신고한 호날두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날 축구 통계사이트 <옵타>는 “호날두는 유럽 5대리그서 15시즌 연속 15골 이상씩 득점하는 최초의 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2006/07시즌부터 5대리그서 시즌당 15골 이상씩을 넣으며 대기록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말 그대로다. 호날두는 5대리그라 일컬어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 앙을 벗어나지 않으며 15연속 15골 이상을 득점했다는 뜻이다. 경이적인 기록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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