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유벤투스 FC가 신승으로 순위 도약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7라운드 US 사수올로 칼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4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유벤투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7분 디발라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호날두가 헤더를 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유벤투스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0분 맥케니가 뒷꿈치로 상대 박스 왼쪽으로 공을 전달했다. 프라보타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콘실리가 쳐 냈다. 유벤투스는 수적 우위를 안게 됐다. 전반 43분 상대 미드필더 오비앙이 키에사의 발목을 향해 스터드를 드는 태클을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유벤투스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47분 벤탕쿠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데미랄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유벤투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4분 상대 박스 앞에서 라비오의 전진 패스를 페라리가 끊었다. 이를 다닐루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사수올로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12분 트라오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데프렐이 이를 잡은 뒤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유벤투스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36분 프라보타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램지가 슈팅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유벤투스의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 46분 다닐루가 자신의 박스 오른쪽에서 전방으로 롱패스를 했다. 호날두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이를 잡은 뒤 전진 드리블을 가져갔다. 호날두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이에 경기는 3-1 유벤투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