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SC 나폴리가 순위 도약에 성공했다.
SSC 나폴리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주 우디네에 위치한 다키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7라운드 우디네세 칼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우디네세는 리그 6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우디네세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분 만드라고라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몰리나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메렛에게 안겼다.
나폴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2분 보니파치가 로사노를 막는 과정에서 그를 걸어 넘어뜨렸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인시녜가 성공시켰다.
우디네세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26분 아브라쉬가 자신의 박스 앞에서 백패스를 했다. 이 백패스가 짧았고 라사냐가 달려나완 메렛 골키퍼보다 앞서 공을 잡은 뒤 빈 골문에 공을 집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우디네세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2분 데 파울이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라사냐가 1대1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메렛이 막아냈다.
나폴리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22분 나폴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지엘린스키가 뒤쪽으로 깔아찬 공을 인시녜가 슈팅했지만 뜨고 말았다.
우디네세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0분 왈라스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만드라고라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나폴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44분 나폴리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후이가 올려준 공을 바카요코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2-1 나폴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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