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GS칼텍스가 이소영의 17득점의 맹활약에 3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4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홈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6-24 25-23 25-22)으로 셧아웃 승리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 12월 27일 한국도로공사전의 승리를 포함해 3연승을 질주했고, 11승 6패 승점 31점을 기록했다. 또한 4라운드까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전경기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1~2세트 GS칼텍스는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은 후반 집중력이 빛났다. 1세트에서는 24-24의 동점 상황에서 김유리와 러츠가 각각 공격을 성공시켜 26-24로 승리했다.
2세트는 17-19로 뒤진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이 적중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25-23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2세트 마저 손에 넣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1~2세트 모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내주는 등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GS칼텍스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초반 5점을 연달아 뽑아내며 격차를 벌려 나갔다. 경기 중·후반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25-22로 3세트도 따내 승리를 수확했다.
사진=KOVO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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