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군산)=반진혁 기자]
전창진 감독이 개인 기록보다는 팀을 더 생각했다.
전주 KCC는 10일 오후 5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전자랜드와의 경기는 유도훈 감독이 근성이 있는 사령탑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완패했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전자랜드전은 전창진 감독에게 기념적인 경기가 될 수 있다. 감독 커리어 첫 10연승 도전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무슨 의미가 있나. 팀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흐름이 좋을 때 1승이라도 더 챙기자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언젠가는 고비는 찾아올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어떻게 의연하게 대처할까를 고민하고 있다. 먼저 외국인 선수들로부터 나올 것 같다. 체력, 개인 감정 등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부상도 관건인데 최대한 안 나올 수 있게끔 노력 중이다. 휴식기가 많아서 나름대로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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