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2강에 합류한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32강에 올랐고 왓포드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맨유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텔레스가 올려준 공을 맥토미니가 헤더로 연결했고 골 포스트를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맨유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9분 맨유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텔레스가 올려준 공을 바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맨유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2분 그린우드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찔러줬고 반 더 벡이 뒷발로 결을 살려줬다. 1대1 기회를 맞은 마타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바흐만이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맨유가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3분 린가드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제임스가 이를 잡은 뒤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다. 하지만 골키퍼 바흐만이 잡아냈다.
맨유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4분 맨유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텔레스가 올려준 공을 매과이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맨유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의 래시포드에게 공이 연결됐다. 래시포드가 공을 몰고 상대 박스 안까지 진입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바흐막에게 막혔다. 이에 경기는 1-0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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