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탈란타 BC가 특유의 공격력을 앞세워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아탈란타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베네벤토에 위치한 스타디오 치로 비고리토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7라운드 베네벤토 칼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아탈란타는 리그 3연승을 달렸고 베네벤토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아탈란타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 페시나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왼쪽의 고센스에게 갔다. 고센스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몬티포가 쳐 냈다.
아탈탄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9분 페시나가 자신의 아크 서클에서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띄워줬다. 풀롱의 머리를 맞은 공이 일리치치에게 갔다. 일리치치가 전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했고 공이 글리크를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아탈란타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41분 아탈란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프로일러가 밟아준 공을 일리치치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을 감아찼다. 하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이에 전반이 1-0 아탈란타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베네벤토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4분 파스티나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사우가 쇄도하며 공을 차 넣었다.
아탈란타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23분 로메로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고 일리치치가 슈팅했다. 이를 몬티포 골키퍼가 막았으나 톨로이가 재차 슈팅해 득점했다.
아탈란타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5분 일리치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사파타가 슈팅한 공이 몬티포 골키퍼를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아탈란타가 쐐기골을 뽑아냈다. 후반 40분 말리노브스키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무리엘이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경기는 4-1 아탈란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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