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7)와의 동행 연장을 준비 중이라는 분석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포그바의 이적설에 대한 이적 시장 전문가 이안 맥게리의 견해를 전했다.
맥게리는 “포그바는 맨유와의 계약이 18개월 남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의 운영 방식은 선수들을 장기 계약으로 묶어두는 것을 좋아한다. 포그바가 경기에 꾸준하게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가치 보존을 위해 그럴 것이다”며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영입 지출했던 이적료를 잃는 것도 싫어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꾸준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선발보다는 교체 출전 위주로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주전 경쟁을 이기지 못하고 교체 멤버로 전락했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포그바 측은 뿔이 났고, 에이전트가 “맨유 생활은 끝났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그는 행복하지 않다. 새로운 팀을 필요로 한다”고 이적을 희망한다는 발언을 꺼내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는 계속해서 포그바와 함께하고 싶다는 입장이고 장기 계약을 제안할 계획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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