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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마감' 이도희 감독 "2세트 잡아야 했는데…굉장히 아쉬워" [인천 S트리밍]

'연승 마감' 이도희 감독 "2세트 잡아야 했는데…굉장히 아쉬워" [인천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1.01.08 21:00
  • 수정 2021.01.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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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굉장히 아쉽다"

현대건설은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9-25 22-25 24-26)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29일 흥국생명과 5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따낸 뒤 KGC인삼공사에게 3-0 셧아웃 승리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이날 다시 만난 흥국생명에게 큰 힘도 써보지 못하고 패하며 6승 11패 승점 17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경기후 이 감독은 "굉장히 아쉽다. 사실 두 번째 세트를 잡아야 했고, 세 번째 세트도 다 따라잡았다가 빼앗겨서 아쉽다. 확실히 흥국생명이 김연경이 있기 때문에 결정력이 다른 것 같다"며 "결정을 해야 하는 예민한 상황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보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올라와서 고무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범실을 줄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라운드 흥국생명전에 비해서는 줄어들었지만, 이날도 16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지난 경기보다 범실이 적었지만, 많았다. 강팀과 경기를 하다 보니 선수들도 힘이 들어가고 범실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감독은 "분위기가 떨어지면 범실이 많이 나오니까, 분위기를 살려 가면서 경기를 하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조금씩 범실을 줄이기 위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선수들도 인지를 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올라가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KOVO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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