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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브루클린, 어빙과 듀란트 없이 122-109로 필라델피아 잡았다

[S코어북] 브루클린, 어빙과 듀란트 없이 122-109로 필라델피아 잡았다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1.08 12:04
  • 수정 2021.01.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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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조 해리스
브루클린 네츠의 조 해리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 위치한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22-109로 승리를 거뒀다.

브루클린은 자렛 앨런, 제프 그린, 타우린 프린스, 브루스 브라운 주니어, 카리스 레버트가 선발로 나섰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 벤 시몬스, 토바이어스 해리스, 대니 그린, 셰이크 밀턴이 선발로 투입됐다. 첫 득점을 올린 건 앨런이었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의 부재로 공격력이 다소 저조할 수 있는 만큼,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득점을 올렸다. 프린스의 3점 슛에 이어 브라운의 점프슛, 그리고 그린의 3점 슛으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도 많이 뒤처지진 않았다. 시몬스의 득점과 엠비드의 3점 슛, 그리고 해리스의 덩크를 꽂아 넣으면서 흐름을 잡았다. 쿼터 종료 1분 남기고 밀턴의 득점, 타이리스 맥시의 3점 슛, 다시 밀턴의 자유투로 득점 차를 좁혔다. 브루클린은 원 포제션(1 possession) 게임에서 리드를 점한 채 28-26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맥시가 득점을 쏟아냈다. 이어 드와이트 하워드가 노련한 블락과 덩크슛을 성공시키면서 주도권을 잡을 뻔했지만, 해리스가 1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10점을 올리면서 브루클린이 달아났다. 하워드가 또 한 번 덩크슛을 넣고, 해리스가 점프슛으로 득점을 추가하며 다시 동점이 만들어졌다. 곧바로 마티스 타이불이 크리스 치오자에 자유투를 내주며 막상막하의 승부는 계속됐다. 하지만 브라운 주니어가 3점 슛을 올리고, 그린의 자유투와 레버트의 득점으로 브루클린이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프린스와 레버트가 득점에 가담하면서 점수 차는 10점까지 벌려졌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적극적인 경기력에 의지했지만, 브루클린을 따라잡긴 역부족이었다. 브루클린은 레버트의 덩크슛, 그린의 3점 슛, 그리고 해리스의 3점 슛으로 10점 이상의 득점 차를 냈다. 브루클린은 필라델피아를 따돌리며 65-51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필라델피아의 닥 리버스 감독은 타임아웃을 불러 팀을 재정비했다. 코트에 들어서자마자 분위기는 다소 달라졌다. 밀턴과 엠비드가 득점을 몰아붙이면서 득점 차를 좁혔다. 앨런과 레버트가 흐름을 빼앗기지 않으려 계속해서 득점을 올렸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효율적으로 경기를 위해 더 많은 3점 슛을 시도하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브루클린 자유투 기회를 잡으면서 득점을 올리다 티모테 루와우 카바로 연속적인 3점 슛으로 필라델피아를 다시금 위협했다. 필라델피아는 승부수인 엠비드가 4번의 개인 파울을 받으면서 잠시 코트를 떠나게 됐다. 그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하워드가 나섰다. 그는 4초 동안 루주 볼 파울, 어웨이 프롬 플레이 파울, 그리고 퍼스널 파울까지 범하면서 팀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비했다. 하지만 브루클린은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지키며 94-84로 3쿼터를 종료했다.

양 팀의 치열한 승부는 마지막 쿼터까지 이어졌다. 브루클린은 잦은 3점 슛으로 초반 격차를 벌렸다. 곧바로 그린과 엠비드 역시 3점 슛을 성공하며 득점이 벌리지 않게 따라붙었다. 브루클린은 앨런의 레버트의 공격적인 태세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는 잦은 턴오버와 득점 실패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추격하다 뒤처지기를 반복했다. 곧이어 경기 종료를 2분 정도 남기고 선발 선수들을 교체했다. 브루클린은 마지막까지도 득점을 올리면서 필라델피아를 제압했고, 122-109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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