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성남FC가 공격수 김현성, 수비수 최지묵과 1년 재계약했다.
K리그 13년 차를 맞은 김현성은 2019년 성남 유니폼을 입은 뒤 2년간 주전과 교체를 넘나들며 38경기에 출전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공중볼 경합 능력이 탁월하고 활동량과 투지가 뛰어나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 옵션이다.
김현성은 “올해도 성남의 블랙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구단에 감사드린다. 코칭스태프가 나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다. 올해는 연계플레이 뿐 아니라 공격수로서 골도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프로에 데뷔한 최지묵은 신인임에도 리그 10경기에 출전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였다. 시즌 초반에는 U22 자원으로 중용될 만큼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에 보탬이 됐다. 왼발 측면 수비수라는 희소성과 함께 쓰리백의 한 축도 담당할 수 있어 멀티 백업 자원으로서 가치가 충분하다.
최지묵은 “지난 시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올해 더 많은 경기에 나서 팀에 보탬이 되는 게 목표다. 어떤 포지션이든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성남FC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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