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성남FC의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잠시드 이스칸데로프(Jamshid Iskanderov)가 1차 전지훈련지인 제주에 합류했다.
이스칸데로프는 지난 시즌 김남일 호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다.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올렸다.
볼 다루는 기술이 좋고 센스있는 플레이를 즐기는 그는 지난 시즌 롱킥과 창의적인 전진 패스를 통해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또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카로운 킥과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프로 데뷔 후 K리그에서 첫 해외 생활을 경험했던 이스칸데로프는 거친 몸싸움을 즐기는 K리그 적응에 잠시 애를 먹기도 했지만, 특유의 센스와 공격 성향을 바탕으로 2년 차인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받는다.
이스칸데로프는 “지난 시즌은 경기 출전에 비해 팀 기여도가 아쉬운 시즌이었다. 비시즌 몸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여 1년차 때 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성남FC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