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좀처럼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신 타이거즈 구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한신 타이거즈 이와타 미노루와 구단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와타의 경우 코 막힘 증상이 있다. 하지만 두 명 모두 발열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신 구단에서만 세 번째다. 한신은 지난 3월 후지나미 신타로를 비롯해 3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9월에는 이와사다 유타와 구단 스태프 등 7명이 양성반응을 보였고, 10명의 선수가 1군에서 말소가 되기도 했다.
현재 일본 내 상황은 심각하다. 지난 6일 기준으로 49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에 이어 이날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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