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메수트 외질(32, 아스널)의 거취가 조만간 결정될 것을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외질은 어떠한 팀과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에이전트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외질 에이전트는 “이제 막 옵션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특정 팀을 직접적으로 언급할 수 없지만, 선수에게 가장 적합한 옵션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질은 아스널에 머물 수도 있지만, 떠날 수도 있다. 상황이 매우 빠르게 변할 수 있다. 앞으로 7~10일 안에 더 명확해질 것이다. 기회가 온다면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질은 출전 시간과 함께 입지가 줄어들면서 아스널에서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외질은 EPL, 유로파리그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스널은 고액 주급자인 외질의 처분을 원하고 있고, 영입을 희망하는 팀을 물색 중이다.
외질에 대해서는 페네르바체, DC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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