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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르브론+AD 52점 합작’ LAL, 멤피스 잡고 4연승 거뒀다

[S코어북] ‘르브론+AD 52점 합작’ LAL, 멤피스 잡고 4연승 거뒀다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1.06 12:30
  • 수정 2021.01.0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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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27, Anthony Davis-이하 AD)가 52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페덱스 포럼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94-92로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제임스, 데이비스, 카일 쿠즈마, 마르크 가솔, 데니스 슈뢰더가 선발로 투입됐다. 멤피스는 카일 앤더슨, 조나스 발란슈나스, 브랜던 클라크, 딜런 브룩스, 타이어스 존스가 선발로 나섰다. 첫 득점을 올린 건 데이비스였다. 이후 레이커스가 계속해서 흐름을 잡으며 앞섰지만, 꼼꼼하지 패스로 인해 턴오버가 발생했다. 멤피스는 체계적인 조직력에 비해 득점 성공률이 저조한 탓에 쉽게 레이커스를 쫓지 못했다. 하지만 고르귀 디앵과 데스몬드 밴의 득점으로 격차가 좁혀지게 되면서 레이커스가 타임아웃을 불렀다. 타임아웃 이후에도 레이커스는 살아나지 못했다. 반면 멤피스는 디앵의 3점 슛 성공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 종료 직전 자비에르 틸만이 득점을 올리면서 19-24로 멤피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의 클라크의 점프 샷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웨슬리 매튜스가 3점 슛을 성공하면서 마키프 모리스와 가솔이 연달아 득점을 만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한번 리드가 바뀌나 싶었지만, 가솔이 개인 파울을 범해 발란슈나스에 자유투 기회를 허용하게 되면서 멤피스가 리드를 유지했다. 곧이어 브룩스가 득점을 쏘아 붙이면서 8점까지 득점 차를 벌렸다. 레이커스는 득점차가 벌려지게 두지 않았다. 데이비스가 연속으로 득점을 올렸지만 멤피스는 앤더슨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이후 디앵의 덩크슛은 레이커스를 위협하는 동시 득점 차를 10점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데이비스가 3점 슛을 넣고, 몬트레즐 해럴도 득점에 가담하며 투 포제션(2 possession) 게임으로 돌아왔다. 레이커스는 멤피스에 전반전 분위기를 내주며 45-49로 뒤처졌다.

하프 타임 이후 레이커스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제임스의 턴어라운드 페이드 어웨이 점프슛에 이어 데이비스의 3점 슛으로 멤피스를 1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곧바로 클라크가 점프 샷을 올리면서 리드 변경이 물거품 되나 싶었지만, 슈뢰더가 3점 슛을 성공하면서 동점이 됐다. 이후 제임스가 폭발적으로 득점을 쌓으면서 흐름을 끌어올렸다. 레이커스는 빠른 속도로 득점을 올렸고 7점 차까지 달아났지만, 간간이 3점 슛으로 성공하는 멤피스를 완전히 따돌리기 역부족이었다. 발란슈나스는 레이커스가 득점에 실패한 틈을 타 득점을 올렸다. 데이비스가 풀업 점프슛으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지만, 가솔이 파울음 범해 발란슈나스에 자유투를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레이커스는 1점 뒤처진 채 67-6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시작과 동시 발란슈나스는 3점 슛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레이커스 역시 포기하지 않고 멤피스를 의식하며 득점을 꽂았다. 양 팀은 동점과 1점 차의 경계를 넘나들며 치열한 리드 싸움을 펼쳤다. 여느 팀도 물러나지 않았다. 디앤서니 멜튼이 덩크를 넣자 해럴도 마찬가지로 덩크를 넣었다. 제임스와 데이비스의 경기 종료를 향할수록 더 적극적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멤피스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앤더슨과 존스의 득점에 이어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클라크의 득점으로 3점까지 추격했다. 쿠즈마는 제임스의 노련한 어시스트로 레이업을 넣었지만, 브룩스가 3점 슛을 성공시키면서 레이커스는 타임아웃을 외쳤다. 경기 내내 레이커스는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거뒀지만, 멤피스를 잡고 94-92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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