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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기분 다시는 싫은 시소코 “결승전 패, 어떤 느낌인지 잘 알아”

끔찍한 기분 다시는 싫은 시소코 “결승전 패, 어떤 느낌인지 잘 알아”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1.06 12:12
  • 수정 2021.01.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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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팀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무사 시소코
득점 후 팀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무사 시소코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무사 시소코(31)는 끔찍한 기분을 다시 느끼기 싫다는 의사를 밝혔다. 

토트넘 핫스퍼는 6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컵(카라바오컵) 6라운드(4강)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결승전으로 향했고 브렌트포드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시소코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초반부터 전진성을 보여주던 시소코였다. 전반 12분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이 올려준 크로스를 정확하게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 득점이 결승골이 됐고 결국 팀이 결승행에 성공하게 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시소코는 “결승행으로 정말 행복하다. 우리 선수단은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라올지 아니면 맨체스터 시티가 올라올지 알 수 없지만 상관하지 않는다. 어느 팀이 올라오든 잘 준비해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08년 리그컵 우승이다. 그리고 가장 최근 준우승은 지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다. 당시 토트넘은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쓰며 결승에 올라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0-2로 리버풀 FC에 패배했다. 소속팀은 물론 시소코 개인에게도 페널티킥을 내줘 떠오르기 싫은 기억이다. 

시소코가 이를 언급했다. 시소코는 “우리는 결승에 올랐고 이제는 우승할 시간이다. 가장 최근 결승전에 올랐던 때는 UCL 파이널이었다. 당시 패배했고 우리는 결승전에서 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안다. 실망스러운 기분이 몇 달을 갔다. 이번에는 (그러지 않고) 우승을 원한다. 트로피를 가지고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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