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경남FC가 대구FC 측면 수비수 김동진(29)을 영입했다.
경남FC는 김동진이 K리그2에서 경쟁력 있고 측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줄 것으로 기대해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진은 “경남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팀에 빨리 녹아들어 기존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구에 있을 때 경남과 붙으면 팬들의 열정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경남 팬분들의 사랑 받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진은 아주대를 거쳐 2014년 대구FC 유니폼을 입었다. 2018~19년 아산에서 군 복무 시절을 제외, 모든 커리어를 대구FC에서 보냈다. K리그 통산 141경기 출전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개인기가 뛰어난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빠른 공수 전환이 돋보이고 대인마크도 악착 같이 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동진은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절차를 마쳤으며, 통영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경남FC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