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충남 아산FC 중앙 수비수 장순혁을 영입했다.
장순혁은 188cm의 장신 센터백으로 제공권이 강하고 몸싸움에 능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비수임에도 패스와 드리블 등 발기술도 좋아 후방 빌드업도 준수하다. 전남 ‘짠물수비’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받는다.
장순혁은 입단 소감으로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팀의 가장 큰 장점이 수비라고 생각했다. 특히 짠물수비가 인상 깊었다”며 “전경준 감독님 밑에서 잘 배워서 올해도 짠물수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순혁은 U-23 대표팀 출신으로 2016년 울산 입단 후 2017년 강릉시청으로 임대됐다. 이후 2018년 부천FC로 이적하며 1년 만에 프로 무대로 돌아와 17경기 출장했다.
2019 시즌에는 아산무궁화(現 충남아산FC)로 옮겨 2시즌 동안 43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팀의 부주장이 돼 선후배 간 가교 역할을 해냈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