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전 잉글랜드 여자국가대표팀 윙어 캐런 카니가 랄프 하센휘틀 감독과 선수단을 칭찬했다.
사우스햄튼 FC는 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햄프셔주의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사우스햄튼은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했고 리버풀은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사우스햄튼의 관점에서 멋진 한 판이었다. 하센휘틀 감독의 팀은 하나의 몸처럼 움직였다. 전반 2분 만에 대니 잉스의 골로 리드를 잡은 그들은 리드를 지켜 결국 승리했다. 종료 휘슬이 울린 직후 하센휘틀 감독은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렸다.
그 장면을 본 카니는 영국 언론 BBC를 통해 “하센휘틀 감독이 눈물을 흘렀다. 감정이 북받친 모습이었다. 이를 본 나도 감정적이 됐다. 그가 눈물을 흘린 이유가 무엇이든 그가 만든 그의 팀과 선수들은 자랑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승점 3점을 받을만한 자격이 충분했다. 특히 전반전 그들은 에너지가 넘쳤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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