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발렌시아 CF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17위로 강등권에서는 탈출했다.
발렌시아 CF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발렌시아주의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카디스 CF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동료 공격수 케빈 가메이로의 부상으로 전반 26분 교체투입된 이강인은 추가시간 포함 68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경기 초반 발렌시아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바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체리셰프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발렌시아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2분 코헤이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고메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레데스마가 쳐 냈다.
발렌시아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36분 바스가 상대 박스 앞의 체리셰프에게 패스를 했다. 체리셰프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카디스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분 알렉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로사노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카디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2분 에스피노가 왼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했다. 이 크로스가 기야몬의 발을 맞고 굴절돼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로사노가 오버헤드킥을 가져갔고 도메네크 골키퍼와 골대를 맞은 뒤 골라인을 넘었다.
카디스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6분 카디스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알렉스가 올려준 공을 로사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발렌시아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33분 가야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고메스가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발렌시아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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