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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Discourse] ‘29골 직접 관여’ 레스터 매디슨, 시원함이 매력적인 미드필더

[EPL Discourse] ‘29골 직접 관여’ 레스터 매디슨, 시원함이 매력적인 미드필더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1.04 17:45
  • 수정 2021.07.21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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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사진|뉴시스/AP
레스터 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이형주의 EPL Discourse], 19번째 이야기: ‘29골 직접 관여’ 레스터 매디슨, 시원함이 매력적인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24)이 다시 한 번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레스터 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타인 위어주의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스터는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매디슨은 1996년 생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다. 24세의 나이에 불과하지만 EPL 상위권이자, 유럽 대회를 누비는 레스터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매디슨은 올 시즌 잔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뉴캐슬전에서 또 한 번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이 왜 손꼽히는 재능인지 증명했다. 

매디슨의 경우 공격형 미드필더자 지녀야 할 장점들을 모두 가졌다고 평가받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시원함’이다. 모호한 표현이지만 슈팅과 패스, 드리블 모두에서 거침이 없다. 

이번 뉴캐슬전은 매디슨의 그 시원함이 잘 드러난 경기였다. 매디슨은 전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곤혹스럽게 했다. 그의 패스마다 레스터의 공격이 불타올랐다. 전반 47분에는 정확한 코너킥으로 웨슬리 포파나 헤더 기회를 창출하기도 했다. 

후반 들어 매디슨은 득점까지 성공했다. 후반 9분 제이미 바디가 왼쪽 측면 돌파 후 내준 공을 매디슨이 특유의 시원함으로 슈팅을 가져가 골망을 갈랐다. 레스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체력 안배 차 매디슨을 교체 아웃시켰지만, 매디슨의 활약에 뉴캐슬의 추격에도 2-1로 승리했다. 이를 통해 토트넘 핫스퍼를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이날 득점을 기록한 매디슨은 같은 날 축구 통계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2018/19시즌 레스터 합류 이래 리그만 한정하면 17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레스터의 29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셈이다. 모든 대회가 아닌 리그만 한정해도 공격포인트를 올린 기록이 이 정도로, 공격포인트 이 외의 상황에서의 기여도 훌륭하다. 레스터 팬들이 그를 아끼는 이유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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