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이청아가 '정인이 사건'에 분노하며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청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년에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아동학대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정인 양을 추모하는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 운동에 동참했다.
이청아는 "오늘에야 정인이 사건에 대한 기사와 방송을 접하고, 이 글을 적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사망 전일 어린이집에서 울지도 못하고 앉아 가만히 고통을 참던 정인이의 모습이, 할딱 할딱 힘겹게 오르내리던 가슴팍이 계속 머릿 속에 남습니다"라며 "저는 다른 것들보다도 진정서를 제출하는 것을 오늘의 가장 우선으로 삼으려고 해요"라고 전했다.
이청아는 글과 함께 ‘진정서 쓰는 법’과 양식이 담긴 이미지를 공유하며 정인 양의 양부모 처벌을 위한 진정서 작성법을 알렸다.
이청아는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들도 동참해주신다면 너무도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진정서 제출 동참을 독려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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