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선수단 정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은 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 6명을 처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정리할 선수는 세르히오 로메로, 마르코스 로호, 필 존스, 제시 린가드, 다니엘 제임스, 브랜든 윌리엄스다.
그동안 맨유는 불필요한 선수가 많다는 지적과 함께 원활한 선수단 운영을 위해서는 정리가 필수라는 분석이 많았다.
솔샤르 감독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고, 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단 정리에 착수할 예정이다.
우선 로메로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3옵션으로 밀려나면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아내가 “활용하지 않을 거라면 떠나게 해달라”며 요구하는 등 이별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린가드와 제임스도 처분 대상이다. 하지만, 이 두 선수는 이적이 아닌 임대로 잠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윌리엄스는 레버쿠젠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맨유는 미래가 기대된다는 판단 아래 임대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