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 동료 폴 포그바를 극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포그바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포그바는 최고였다. 2골 모두 관여했다”면서 활약상을 조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일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포그바는 선제골의 시초된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고,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2골 모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페르난데스는 포그바 극찬을 이어갔다. 그는 “우리 모두는 그가 가진 자질을 잘 알고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팀을 도울 수 있고 경기를 정말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그바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았으면 한다. 점점 더 자신감이 붙을 것이고 팀에 많은 부분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챙겼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도 우울 모드다. 벤치 멤버로 전락하면서 선발보다는 교체 출전 위주로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페르난데스와의 주전 경쟁을 이기지 못하고 교체 멤버로 전락했다는 이미지를 지울 수 없었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포그바 측은 뿔이났고,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맨유 생활은 끝났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새로운 팀이 필요하다"며 이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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