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레알은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다 3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1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레알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아센시오가 왼쪽 측면 돌파 후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바스케스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레알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4분 벤제마가 왼쪽 측면에서 멘디에게 패스했다. 멘디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셀타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셀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수아레스가 올려준 공을 아라우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1-0 레알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레알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7분 바스케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아센시오가 슈팅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레알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8분 크로스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벤제마가 1대1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골 포스트 옆으로 빗나갔다.
레알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4분 외데고르가 오른쪽 측면의 벤제마에게 패스했다. 벤제마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경기는 2-0 레알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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