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코어북] ‘후반에 살아난 분위기’ KCC, 현대모비스 잡고 8연승 질주

[S코어북] ‘후반에 살아난 분위기’ KCC, 현대모비스 잡고 8연승 질주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1.02 16:37
  • 수정 2021.01.02 16:3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군산)=반진혁 기자]

전주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고 연승 기록을 늘렸다.

KCC는 2일 오후 3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치러진 현대모비스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정규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78-65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8연승을 질주했다.

◇ 1쿼터-‘연이은 공격 성공’ 현대모비스...‘위치 선정+결정력 아쉬움’ KCC

현대모비스의 선공으로 시작됐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선제 득점에 실패했다. 반격에 나선 KCC도 골 맛을 보지 못하면서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기선제압의 몫은 숀 롱이 득점포를 가동한 현대모비스였다. 곧바로 KCC도 송교창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분위기는 현대모비스 쪽으로 흘렀다. 연이은 득점 성공으로 격차를 벌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반면, KCC는 슈팅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이렇다 할 결실을 보지 못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타일러 데이비스를 빼고 라건아를 투입해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주도권은 계속 현대모비스가 잡았다. 격차를 두 배 이상까지 벌리면서 분위기를 가져갔다. KCC는 연결하는 슈팅이 계속 빗나가면서 고개를 떨궜다. 특히, 위치 선정이 좋지 않아 패스 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1쿼터에서 12-21로 무릎을 꿇었다.

◇ 2쿼터-‘추격’ KCC, 기세 뒤집기에는 역부족

2쿼터 초반 양상도 비슷했다. 상승 분위기를 등에 업은 현대 모비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KCC는 추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여전히 골 결정력 부족은 풀리지 않은 과제였다. 이와 함께, 강점으로 꼽히던 리바운드도 이날은 힘을 쓰지 못했다.

고삐를 당기면서 추격에 박차를 가한 KCC였다. 하지만, 기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공격과 수비가 빈약했다. 격차를 한 자릿수까지 좁히기는 했지만, 합격점을 주기 힘들 정도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30-38 스코어로 2쿼터까지 내주면서 고개를 떨궜다.

◇ 3쿼터-‘분위기 상승’ KCC, 역전 성공

KCC는 3쿼터 들어서면서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3득점은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를 동점까지 만들면서 격차를 없애기도 했다. 1, 2쿼터 주도권을 잡았던 현대모비스는 상대의 공세에 말리면서 서서히 주도권을 내줬다.

기세를 끌어올린 KCC는 어느덧 역전까지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고, 기회를 살려내면서 고삐를 당겼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활발한 공격을 통해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55-51로 KCC가 역전에 성공했다.

◇ 4쿼터-'약점 보완' KCC의 완벽 리드

전세를 뒤집은 KCC는 주도권 유지에 박차를 가했다. 반면, 판이 뒤집힌 현대모비스는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역전에 주력했다. KCC는 전반에 부족했던 위치 선정, 리바운드, 결정력이 보완이 되면서 공격에 불이 붙었다. 이를 등에 업고 격차 벌리게 나섰다.

특히, 라건아를 중심으로 펼친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상대의 공세에 힘을 쓰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경기는 KCC가 78-65로 승리했다.

사진=KBL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