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톤 빌라 강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맨유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아스톤 빌라와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맨유는 선두 리버풀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이와 함께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맨유가 잡았다. 계속해서 활발한 공세를 이어가면서 아스톤 빌라를 몰아붙였다. 공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맨유의 공세는 계속됐다. 그러던 전반 40분 득점이 터지면서 리드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완-비사카의 크로스를 마시알이 머리로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다.
후반 초반 동점골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곧바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성공하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상승 분위기를 등에 업고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이날도 승리를 거머쥐면서 맨유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강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최근 44경기에서 32승 11무 1패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맨유는 아스톤 빌라에 지난 2009년 12월 홈에서 패배한 이후 16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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